- 증류소주
- 구매처: 와인앤모어
- 구매가: 18,000원
- 용량: 375ml
- 도수: 23%
미국인이 만든 소주로 스토리텔링 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토끼 소주. 브랜 힐 대표가 충주에 양조장을 차리고 본격적으로 생산을 하기 전에 이 토끼 소주를 마시기 위해 1병에 근 10만원 가까이 주면서 직구를 하는 분들도 블로그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달에 토끼가 산다는 설화에 기반한 그림이 병 앞면에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달과 함께 마신다면 혼자가 아니다라는 혼술족을 위로하는 듯한 문구도 적혀져 있다. 그리고 한국 소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뉴욕에서 설립된 소주라니. 감미료와 첨가물은 쓰지 않고 빚은 소주라니. 정말 궁금해서라도 한 번 쯤은 마셔보고 싶어지는 술이다.
누룩취가 강할 수 있다는 선입견이 있었으나 중국술처럼 첫 맛은 향긋하고 뒷 맛은 약간 달았다. 다른 증류소주에 비해 용량 대비 조금은 비싼 가격이지만 결국 브랜딩과 스토리텔링에도 값을 지불하는 것이라면 Fair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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