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사는 법 - 뱅가드와인머천트 강남지점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내 체감상으론 코로나19를 겪으면서이다. 외식이 어려워지면서 기본적으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늘었고, 늘상 마시는 술을 마시기보다 더 좋은 술을 마셔보고 싶은 심리가 세대 불문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코로나19로 물류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쉽게 구할 수 있던 위스키들도 물량이 부족해지자, 오히려 더 구해서 마셔보고 싶은 심리도 있었던 것 같다. 위스키 원액 물량 자체가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도 있었을 것이고. 와인도 사실 지금처럼 대중적인 주류는 아니었다. 비싸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술 정도로 인식되던 때가 있었으니. 병당 3천 원~4천 원대 와인이 유통되는 지금에서는 상상도 안 되는 일이지만. 기본적으로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이..
주류사회
2022. 4. 26.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