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ALLAN 15 years - FINE OAK

- Highland Single Malt Scotch Whisky

- 구매처: 역삼동 주류샵 (2015년도 구입이라 지금도 영업중일지)

- 구매가: 2015년 당시 90,000원대

- 용량: 700ml

- 도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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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캘란. 맥캘란 이름 자체로 별로 설명이 필요없는 위스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위스키 계의 벤츠라고 불렸는데, 이제는 어느새 위스키 계의 롤스로이스로 격상(?) 되었다. 이 맥캘란 15년 숙성 제품은 유러피안 셰리, 아메리칸 셰리, 버번 캐스크의 트리플 캐스크를 사용한 위스키이며 파인 오크로 명명되었다. 지금은 아예 트리플 캐스크라는 제품명으로 나오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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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맛을 기억해 내기는 매우 어렵다. 커뮤니티에 따라 차이는 있었겠지만 7~8년 전만 하더라도 위스키가 대중적으로 소비되고 언급되는 주류는 분명히 아니었다. 지금이야 맥캘란 셰리 캐스크가 입점 되었다 하면 단번에 매진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엔트리 급이라 여겨지는 12년 더블 캐스크의 경우에도 어느 새 대형마트 가격이 10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그마저도 없어서 팔지 못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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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 힘들겠지만 2015년에 구입한 사진 상의 맥캘란 15년 파인오크는 할인을 덧붙이기는 했지만 무려 9만원대였다! 보통 셰리 캐스크를 선호하기 때문에 파인 오크가 맥캘란 라인업의 주류는 아니라고 할 수 있으나, 한 번의 호기심으로, 그리고 맥캘란 라인업 줄 세우기 용으로 여전히 어느 정도 인기는 유지하고 있는 듯 하다. 다시는 저 가격으로 마실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