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andy
- 구매처: 선물 받음
- 구매가: -
- 용량: 700ml
- 도수: 40%
군납 브랜디 몽루이 XO. 패키징의 색깔이 약간 복고풍의 레드이기는 하나 꽤나 고급스러워 보이면서도 패키징이 두꺼워서 각이 잘 잡혀 있다. 보통 군납이라고 하면 머릿 속에 형성되는 선입견이 작용하는 이미지가 있는데, 군납임을 모르고 봤다면 눈에 띄는 괜찮은 패키징 아니었을까. 시중에서 유통되는 술임에도 군납으로 구매 가능한 것이 있지만 이 몽루이는 정말 군대 내에서만 유통되는 술 같다.
브랜디는 불에 태운 와인이라는 어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발효한 과실주나 와인을 증류해서 만든 술로, 코냑과 아르마냑이 브랜디의 한 종류이다. 브랜디 주종 안에서 생산 지역에 따라 코냑과 아르마냑으로 나눠지는 것이다.
브랜디의 등급은 제조사 별로 다르고 법적인 구속력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V.O(Very Old), V.S.O(Very Superior Old), V.S.O.P(Very Superior Old Pale), X.O(Extra Old), EXTRA 순으로 숙성 기간이 오래된 것으로 보면 된다. 몽루이는 X.O이니 브랜디 중에서도 숙성 기간이 중급 이상은 되는 브랜디이다.
달콤한 향에 은은한 오크향이 조금씩 난다. 브랜디를 많이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마셨던 기억들이 있는데, 몽루이도 제법 마실만 했다. 군납으로 2만원 후반대에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들었는데, 이 정도면 꽤 훌륭한 가성비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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