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TCH BLUE
퐁퐁주류에서 강소백 2병을 사고 덤으로 얻은 스카치 블루 바이알. 사실 값이 얼마 나가지 않는 강소백이라 바이알을 하나 챙겨주실 때 깜짝 놀랐다. 처음처럼 알쓰 패키지에 들어 있었던 알쓰를 위한 미니잔을 꺼냈다. 보통 중국술을 마실 때 사용하는데 바이알 용량에 딱 맞게 한 잔으로 떨어질 것 같았다. 스카치 블루에는 개인적으로 얽힌 일화가 있다. 영국에서 온 바이어들과 한우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데 분위기가 무르 익어서 급기야 마시던 소주와 맥주를 넘어 위스키까지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급한대로 근처 편의점에서 스카치 블루를 사와 영국 바이어들에게 보여주면서 이 스카치 위스키를 알고 있냐고 물었는데 다들 처음 본다는 것이었다.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스카치 블루는 롯데칠성음료..
주류사회
2022. 4. 14.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