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사는 법 - 편의점 앱

GS25, CU 등과 같은 편의점 앱을 통해서도 위스키를 구매할 수 있다. 편의점 앱에서 수령하고자 하는 편의점을 지정하고 결제를 하면 3~4일 정도 후에 해당 지점에서 직접 픽업해 가는 형식이다. 물론 배송일은 물류 상황이나 제품 공급 현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의 와인25+

위스키는 CU보다는 GS25가 몇 발짝 앞서 나가는 분위기다. 사실 위스키 뿐만 아니라 모든 주종에 걸쳐 GS25에 구비된 제품군이 훨씬 넓고 많다. 평균적인 가격은 대형마트보다 조금 비싼 편인데, 프로모션 제품의 경우 잘 찾아보면 좋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그리고 가끔 할인 쿠폰이 발행되어서 쿠폰을 적용하면 가격이 많이 내려가기도 한다. 집 근처 편의점으로 배송지를 지정해 놓고 결제 후 기다리기만 하면 되니, 위스키 구입에 별도의 수고를 들일 필요가 없다. 그리고 가끔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글라스와 증정품 등을 포함한 패키지 제품이 편의점 앱을 통해서만 유통될 때가 있다. 그런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편의점 앱 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

 

포켓 CU 앱의 와인샵

CU 앱을 통한 구매는 아직 해 보지 않았는데, 위스키 제품은 약 30여개 안쪽이라 아직까지 선택의 폭이 크지는 않다.

앱을 통한 결제를 진행하면 예상 수령일시가 뜨고 보통 물류 상황에 이슈가 없는 한 제때 도착을 하는 것 같다. 수령점포에 물건이 도착했다는 별도의 문자 및 카카오 알림이 오니, 알림을 받고 제품을 찾으러 가면 된다.

 

GS25 나만의 냉장고 앱을 통해 실제로 수령한 디사론노. 쿠폰을 사용해서 실 구매가는 2만원.

GS25의 경우 포장 상태도 매우 완벽하다. 물건을 받아들면 제법 면세점에서 수령한 느낌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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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주문해 놓으면 원하는 시기에 집 근처 편의점에서 손쉽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은 명확하다. 술 할인앱도 비슷한 모델이기는 하나, 수령 가능한 곳이 편의점만큼 많고 촘촘하지 않다는 점에서 편의점 앱은 더 확실한 장점을 갖고 있는 셈이다. 집 근처에 보통 몇 개의 편의점은 있기 마련이니까.

 

가격 수준은 약간의 아쉬움이 있기는 한데, 대형마트보다는 확실히 비싸고 술 할인앱에 비해서도 약간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 그럼에도 위스키를 구매하러 다니는 수고 비용은 사람마다 다 다르고, 또 프로모션 제품이나 쿠폰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으니 또 하나의 선택권이 소비자에게 주어진다는 측면은 확실히 반길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