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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백

주류사회

by 북방참다랑어 2022. 3. 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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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주

- 구매처: 동네 중국집에서 음식과 함께

- 구매가: 8,000원

- 구성: 100ml

- 도수: 40%

최근 바이주의 신흥강호로 떠 오른 강소백. 전 세계에서 MZ 세대로 불리는 90년대 이후 출생자들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술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데, 자기 만족을 위해 주로 마시기 때문에 살짝 취기가 돌 정도로만 마시고 알콜 도수가 낮은 술을 선호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바이주는 MZ 세대의 술 소비량 순위권에 든다는데, 여기서 순위권에 드는 바이주는 전통적인 바이주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50도가 넘는 바이주와 달리 강소백은 40도의 도수로 젊은 세대를 타겟팅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병 디자인도 전통적인 바이주와는 많이 다르다. 나도 중국집에서 요리를 먹으면서 술을 시킬 계획은 없었는데, 강소백을 보고 한 번 마셔보고 싶어졌다.

40도 자체가 저도수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약한 술(?)이라는 정보가 있어서인지 부드럽게 술술 넘어간다. 바이주의 경우 간혹 향이 너무 강해서 입 안에서 탁 막히기도 하는데, 부드러움에 약간의 향을 가미한 정도다. 대형마트 판매가격을 검색해보니 같은 용량에 3,500원 정도니 매우 저렴한 술은 아닐지라도 꽤 괜찮아 보인다.

그나저나 술을 마시는 빈도는 증가하되 양은 많지 않고, 저도수를 선호하면서도 고도수의 술을 다른 음료와 믹싱해서 마시는 트렌드는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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